'징검다리 연휴' 둘째날 제주국제공항에 강풍 특보와 돌풍 특보가 내려져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 북부와 동부, 추자도 등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오후 1시를 기해 제주도 해상 남쪽 먼바다와 동부 앞바다에는 풍랑경보가 발효됐다. 제주공항에는 돌풍 특보가 내려졌다.
이 때문에 오전 11시 20분께 제주공항에서 청주공항으로 가는 아시아나항공 OZ8232편이 30여 분 지연 출발했다. 또 오후 1시까지 20여 편이 강풍과 연결편 문제 등으로 인해 지연 운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