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진이 한 기획사의 대표직을 맡고 있다고 밝혀, 이정진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배우들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정진은 2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최근 자신이 속한 기획사의 대표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MC 김국진이 "연인인 이유애린 씨는 없느냐"고 물었고, 이정진은 "없다"고 대답했다.
지난 1월 이정진은 10세 연하인 이유애린과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6월쯤부터 열애를 시작해 7개월 만에 공개 열애를 선언했다.
당시 이정진과 이유애린은 각자 자신의 SNS 게시물에도 홍콩을 위치 태그하며 동반 여행 중임을 암시했다. 이정진은 지난 1월 8일 홍콩 비행기 티켓 사진을 올리며 제12회 아시아필름어워드 참석을 알렸고, 같은 시기 이유애린도 "관광객"이라는 글과 함께 홍콩 거리, 쇼핑몰, 숙소 등에서 찍은 사진들을 게재해 눈길을 샀다.
여성 그룹 나인뮤지스 멤버였던 이유애린은 미스코리아 충남 진 및 미스 롯데 출신이자 KBS 공채 8기 탤런트이기도 한 모친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지난 2015년 12월 5일 방영된 tvN 'SNL 코리아'에 출연해 섹시미 넘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정진이 대표를 맡고 있는 엔테테인먼트는 엔터스테이션으로, 소속 배우로는 조민수, 이정진, 김차경, 김도훈 등이 있다.
조민수는 1986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했고, 이정진은 1998년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김차경은 지난 2015년 개봉한 영화 '둘이, 걷다'에서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쳤으며, 김도훈은 영화 '얼굴 없는 보스(가제)' '게이트' 등을 통해 눈도장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