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청보산업, 북한 농기계 지원 두산인프라코어 핵심부품 납품 부각↑

입력 2018-05-2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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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경협 논의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청보산업이 강세다.

28일 오후 1시 1분 현재 청보산업은 전날보다 8.02% 오른 2895원에 거래되고 있다.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대로 6월 12일 열린다는 소식과 함께 내달 1일 남북 고위급회담까지 결정되면서 대북 관련주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청보산업은 핵심부품 ‘밸브태핏’이 건설 중장비와 농기계를 생산하는 두산인프라코어에 독점 납품되고 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 핵심부품의 매출은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한다.

이 회사는 신형 주력엔진 'G2'를 포함, 대부분의 엔진에 사용되는 부품을 두산인프라코어에 공급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판매 증가세에 힘입어 1분기 국내 매출 실적 1위로 24%를 차지했다. 중대형건설기계 사업은 중국 정부의 인프라 투자 지속과 광산 수요 확대 등을 반영해 2018년 판매 전망을 전년보다 20∼38% 많은 1만5000대 수준으로 상향했다.

한편 남북 농업 경협 기대감에 아시아종묘(29.10%), 남해화학(29.69%), 효성오앤비(28.91%), 동양물산(26.19%), 경농(27.37%) 등이 강세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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