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합리적 가격의 올레드 TV 2종 출시… 55인치 239만 원·65인치 459만 원

입력 2018-05-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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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모델들이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LG 베스트샵 매장에서 'LG 올레드 TV'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6월 말까지 진행하는 ‘LG TV 승리기원 대축제’ 이벤트를 맞아 합리적인 가격의 올레드 TV 2종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출하가는 55인치 제품(모델명: 55B8C·55B8F)이 239만 원, 65인치 제품(모델명: 65B8C·65B8F)이 459만 원이다. 올해 출시한 가장 저렴한 제품과 비교해도 각각 61만 원씩 낮다.

이와 함께 초대형 LCD TV도 할인한다. 출하가가 1400만 원인 86인치 TV(모델명: 86UK7400KNA)를 990만 원에 판매한다. 75인치 TV 3종(모델명: 75SK8900KNA·75UK7400KNA·75UK6200KNB)도 기존보다 각각 60만 원, 130만 원, 51만 원씩 할인해 690만 원, 399만 원, 379만 원에 판매한다.

LG전자는 6월 말까지 2018년형 77인치와 65인치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홈 뷰티 기기 ‘LG 프라엘’ 4종 풀세트와 캐시백 100만 원을 증정한다. ‘LG 프라엘’은 가정에서 손쉽게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LG전자는 LCD TV 구매 고객에게는 모델에 따라 ‘LG 사운드 바(모델명: LAS260B)’를 증정한다. 이 와는 별도로 ‘LG 올레드 TV’ 전 모델 및 55인치 이상 LCD TV(웹OS 3.5 이상)를 7월 말까지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지상파 UHD 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안테나를 무료로 제공하고 설치까지 해준다.

또 스포츠 중계방송을 포함한 지상파 3사의 UHD 방송을 실시간 및 다시보기로 즐길 수 있는 앱 ‘TIVIVA(티비바)’와 ‘푹(pooq)’을 3개월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이번 기획 모델 출시 및 할인 행사로 올레드 TV 대중화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올레드 TV 가격이 낮아질수록 판매량이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가 올레드 TV를 처음 양산하기 시작한 2013년 55인치 올레드 TV 가격은 1500만 원에서 현재 239만 원으로 6분의 1 이하로 낮아졌다. 시장 규모는 2013년 31만 대에서 올해 250만 대로 늘어나 8배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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