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아내 이명희(69) 일우재단 이사장이 또 다시 경찰에 소환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30일 오전 8시 20분께 이 이사장이 경찰에 출석했으며 오전 10시부터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이사장은 지난 28일 경찰에 소환돼 15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이 이사장은 업무방해와 폭행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모욕,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상습폭행·특수폭행, 상해 혐의 등을 추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