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발 7개 국적사 전 노선…리무진 운행간격 단축 편의성 제고
▲광명역 도심공항터니멀 체크인 카운터. 내달 4일부터 KTX광명역 도심공항서 미국행 탑승수속 개시된다.
미국 정부의 미국행 항공기 항공보안강화조치에 따라 그동안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미국행 탑승수속이 불가능했다. 그러나 항공사별 美 교통보안청(TSA)의 미국행 수속 운영계획 승인과 체크인 인력의 보안질의 교육을 완료해 탑승수속이 가능해졌다.
국토부는 이번 미국행 수속개시로 항공과 철도교통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광명역 도심공항이 성공적으로 활성화하는데 발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광명역 도심공항에서 발권과 출입국 수속을 마치고 리무진 버스로 인천공항으로 이동할 경우 서울역 경유시보다 이동 및 수속시간이 약 35~55분 단축되고 인천공항에서는 패스트 트랙(T1: 2‧3‧4‧5번 출국장 승무원 통로 / T2: 2개 전용통로)을 통한 신속한 출국이 가능하다.
주현종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미국행 수속을 하려면 미국 교통보안청이 실시하는 까다로운 항공보안평가를 통과해야 하는데 광명역 도심공항은 보안성과 안전성을 모두 인정받은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