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 도중 부상 후 조기강판된 류현진.(AP/연합뉴스)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이 류현진의 소식을 전했다.
1일(이하 한국시간) MK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LA 다저스 부상자 소식을 전하며 류현진을 언급했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훈련 강도를 계속 늘려가고 있으며 곧 불펜 투구를 할 것"이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류현진이 최근 롱토스를 소화한 상태며 마운드에서 투구 자세를 취하고 부상 부위를 점검했다는 설명이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아주 빠르게 회복 중"이라면서도 "아직 복귀 일정은 미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달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사타구니 통증을 호소하며 조기 강판됐고 검진 결과 사실상 '전반기 아웃'이라는 진단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