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현 기자 story@)
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초여름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고, 강한 일사가 더해지면서 낮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3~20도, 낮 최고기온은 24~32도다.
전국 주요 도시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춘천 16도, 대전 17도, 대구 18도, 부산 20도, 전주 15도, 광주 17도, 제주 1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춘천 32도, 대전 31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1도, 광주 33도, 제주 26도 등이다.
현재 일부 경상내륙과 전남내륙에 폭염특보가 발표된 상태다. 낮 기온이 33℃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륙을 중심으로 내일까지 낮 기온이 30℃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