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유통 사업부문의 11개 계열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아너스 위크(Honor’s Week)’를 주제로 지난해에 이어 4번째 사회공헌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국가 유공자와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는 행사로 이벤트나 바자행사를 통한 수익금 기부, 국가보훈처 기부금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나라 사랑의 의미를 더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롯데 유통사업 부문은 공동 프로모션으로 4~13일까지 ‘엘페이(L.pay)’와 연계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탬프 적립식 응모로 엘페이 결제 건당 무궁화 꽃잎 1개씩 획득이 가능하고, 4번 결제를 진행하게 되면 무궁화 꽃이 완성되면서 미션이 완료된다. 무궁화 꽃을 완성하면 경품에 자동 응모가 되며 해당 이벤트 경품으로는 추첨을 통해 총 2018명에게 엘포인트(L.POINT) 2만 포인트에서 최대 1000만 포인트를 증정한다. 특히 이번 이벤트는 미션 완료 여부와는 별개로 엘페이 참여 횟수마다 일정 금액이 국가유공자를 위해 기부되는 만큼 고객들도 소비를 통해 호국 보훈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의미가 있다.
더불어 롯데 유통사들은 ‘아너스 위크’ 기간 동안 대대적인 세일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나라사랑 대바자’를 테마로 전점 행사장에서 150여개 브랜드 상품 총 150억 원의 물량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M쿠폰’ 이용 시 전단광고 상품 5% 추가 할인을 진행하며 롯데슈퍼는 팥빙수, 냉면 등 여름 대표 인기 상품 10개 품목을 선정해 파격가에 선보인다. 롯데홈쇼핑은 삼성 에어컨·쿠쿠 밥솥 등 평소 고객 수요가 높은 인기 가전들을 할인가에 판매하고 하이마트는 에어컨, 선풍기 특별 기획전을 진행해 브랜드별 18년형 에어컨을 기획가로 준비했으며, 최신형 선풍기 상품을 최대 20% 할인해 선보인다. ‘나라사랑 대바자’ 판매 수익금은 국가 유공자를 위한 의료 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원준 롯데 유통 사업부문 부회장은 “작년에 이어 두번째인 나라사랑 캠페인을 시작으로 일회성 캠페인이 아닌 지속성 있는 활동으로 사회에 이바지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