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서울시장과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가 취소됨에 따라 JTBC 방송 프로그램 편성이 일부 변경됐다.
JTBC는 4일과 오는 5일 밤 9시 30분에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 재방송을 특별 편성한다고 밝혔다.
이 시간대에 각각 방송예정이었던 '냉장고를 부탁해'(냉부해)와 '김제동의 톡투유2-행복한가요'(톡투유2)는 서울시장·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로 한 주 결방이 예정됐었다.
그러나 토론회 방영이 취소되면서 그 빈자리에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 재방송이 편성됐다. 재방송이 끝난 뒤 오후 11시에는 미스 함무라비 5, 6회 본 방송이 방영된다.
앞서 JTBC 측은 바른미래당 뿐 아니라 정의당 후보 등 모든 후보들이 참석하는 경기지사 후보 다자 토론을 기존에 참여하기로 했던 각 후보 캠프에 제안했지만 부정적인 의견을 들었다며 "이에 JTBC는 불필요한 갈등과 오해를 양산하는 이번 토론회를 열지 않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