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에어컨 등 판매 효과로 2Q 매출 추정치 유사-현대차투자증권

입력 2018-06-0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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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투자증권은 8일 LG전자가 상고하저의 실적 추이에 따라 2분기도 추정치와 유사한 수준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3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노근창 연구원은 “LG전자 2분기 연결 매출액은 기존 추정치와 유사한 15조80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영업이익은 TV와 생활가전 제품의 마케팅 비용 증가로 인해 기존 추정치를 10.6% 하회하는 9662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주가하락 원인에 대해서는 △ZKW 인수에 따른 재료 소멸 △실적 상고하저를 겨냥한 경험적인 고점매도 움직임 동시 작용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예상했다.

노 연구원은 “동사 영업이익은 에어컨의 계절적인 이익 변화로 인해 지속적으로 상고하저의 모습을 보였고 주가도 상고하저의 움직임을 보였지만, 2017년부터 상고하저의 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오히려 하반기에 상승했다”며 “2018년도 실적이 또 한단계 레벨업 됐고 하반기에 ZKW의 연간실적이 반영됨에 따라 주가는 상저하고의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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