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 중반 상승 반전했다.
11일 정오 현재 코스피지수는 13.12포인트(+0.54%) 상승한 2464.7포인트를 나타내며, 2460선을 두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만 홀로 매수 중이며,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647억 원을 매수 중이며 개인은 278억 원을, 외국인은 321억 원을 각각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통신업(+2.61%)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진 가운데, 비금속광물(+2.14%) 건설업(+1.96%)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의약품(-0.15%) 등은 내림세다.
그 밖에도 유통업(+1.39%) 음식료품(+0.94%) 철강및금속(+0.92%)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운수창고(-0.12%) 등의 업종은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가 0.50% 오른 4만99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3개 종목이 상승중이다.
SK텔레콤이 3.91% 오른 23만9000원을 기록 중이고, 한국전력(+3.38%), POSCO(+2.50%)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아모레퍼시픽(-2.66%), 삼성전자우(-1.86%), 현대모비스(-1.74%)는 하락 중이다.
그밖에 까뮤이앤씨(+27.31%), 이화산업(+23.12%), 한화우(+18.22%) 등의 종목이 상승세인 가운데, 동양네트웍스(-5.53%), 깨끗한나라우(-4.46%), 코스맥스(-4.21%) 등은 하락 중이다. 마니커(+29.55%) 등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현재 502개 종목이 상승 중인 가운데 하락 종목은 319개다. 61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073원(-0.41%)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978원(-0.56%), 중국 위안화는 168원(-0.41%)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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