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방영 중인 ‘하트시그널 시즌2’의 송다은, 인기 웹드라마 ‘연애포차’의 김해원이 주연을 맡았다.
웹드라마는 10분 내외의 짧은 스토리로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시청이 가능해 20~30대 젊은층과 모바일 유저에게 각광받는 콘텐츠다. 젊은 트렌드에 민감한 뷰티 및 패션업계 위주로 확산되던 기업형 웹드라마를 건설업계에서 선보이는 것은 현대건설이 처음이다.
현대건설이 이번에 선보이는 웹드라마 ‘설레는 직딩청춘, 현대건썰’은 토목사업본부에서 부서 OJT(On The Job Training : 실무 부서 배치 교육)를 시작하는 신입사원 ‘현대건’이 현대건설에 입사해 겪는 에피소드를 코믹하면서도 유쾌하게 담고 있다.
오는 11일 공개되는 에피소드 1편 ‘이 회사 좀 낯‘썰’다‘에는 부서배치 첫날 신입사원이 겪게 되는 일반적인 실수담과 함께 현대건설의 ‘반전’ 기업문화가 상세히 소개될 예정이다.
낯선 환경에서 고군분투하는 신입사원 ‘현대건’ 역할은 깨끗한 마스크에 안정적인 연기력이 돋보이는 신인배우 김해원(27)이 맡아 열연했다.
‘하트시그널 시즌2’를 통해 주목을 받은 송다은(28)의 출연도 화제다. 현대건설 웹드라마를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자 신고식을 하는 그녀는 걸크러시 아이콘 ‘최우수 대리’ 역할을 맡아 지금까지 보여준 청순한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모습을 공개한다.
이번 웹드라마에는 현대건설의 이미지를 보다 진솔하게 담기 위해 전문 배우 외에 현대건설 사내 직원 출연자도 등장한다.
도로 시공 능력자 이도로 부장(건축기획실 이근주 과장), 한국인보다 한국말을 더 잘하는 스페인계 토목엔지니어 까를로스 과장(연구개발본부 까를로스 대리), CF모델 못지않은 상큼함을 보여 준 이현지 사원(서부간선 지하도로 민간투자사업 건설공사 현장 이현지 사원) 등이 모두 사내 오디션을 통과한 현대건설 직원들이다.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만큼 매 에피소드마다 등장하는 직원 배우의 남다른 ‘끼’를 감상하는 것도 중요 포인트 중 하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젊은 세대들이 현대건설은 물론 건설회사에 대한 일반적인 선입견을 벗고 보다 친근한 이미지를 갖기 바라는 마음에서 웹드라마를 기획했다”며 “사회생활에 첫 입문한 신입사원 ‘현대건’의 유쾌한 성장담을 총 4편의 에피소드로 구성해 사회 초년생들에게 공감·재미·위안을 주고 나아가 창의적이고 열정이 묻어나는 현대건설 임직원과 변화하는 기업문화가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은 무겁고 딱딱한 건설산업의 기존 이미지를 탈피해 젊은층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초 국내·외 페이스북, 블로그,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리뉴얼하고 자체 콘텐츠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