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율이 13일 오전 9시 현재 7.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4년 6ㆍ4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 9.3%보다 1.6%포인트 낮으며 2016년 4월 20대 총선의 7.1%보다는 0.6%포인트 높은 수치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1만4134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현재까지 전체 유권자 4290만7715명 가운데 328만8226명이 투표를 마쳤다.
지역별로는 제주의 투표율이 11.1%로 가장 높았다. 강원 10.2%, 전남 9.7%, 충남 9.0% 순으로 뒤를 이었다. 세종은 5.8%로 최저 투표율을 기록했다.
수도권은 서울 6.5%, 인천 6.9%, 경기 7.3%로 집계돼 전체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현재 투표율에는 8~9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 20.14%는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와 거소투표의 투표율은 오후 1시 공개되는 투표율에서부터 합산돼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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