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교역이 국내 어획량 수위업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회사는 참치와 명태를 주로 어획한다.
21일 회사 관계자는 “동원산업 등과 함께 어획량 국내 1위를 다투고 있다”면서 “참치와 명태를 주로 사업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라교역은 1967년 설립된 수산물유통업체다. 원양어업과 수산물 유통 사업을 영위한다. 지난해 전체 매출 4130억 원 중 원양어업(1659억 원)과 수산물 유통(1738억 원)은 80%를 차지한다.
주로 참치 연승 사업과 어획한 명태, 참치를 국내외로 판매하는 수산물 유통 사업을 하고 있다. 이중 참치는 북태평양 러시아에서 어획한다.
지난해 신영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신라교역에 대해 어선 규모와 높은 생산성에 기인한 어획량 측면에서 동원산업에 버금가는 세계 1위 기업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수협 남북수산협력단은 북한 수산업 실태를 파악한 후 교류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련업계는 이번 수산 교류 협력에 대해 남한 어선의 북한 해역 입어, 수산물 양식어장 개발, 수산물 가공공장 및 냉동창고 설치, 서해5도의 공동파시 설치 등을 예상하고 있다.
수협은 양식장 설치와 기술 지원으로 북한 양식업 발전을 지원하는 방안도 협력 방안으로 추진한다.
이에 따라 증시에서는 동원수산, 한성기업, CJ씨푸드, 신라에스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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