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대한민국 금융대전’ 기자단 1조는 열정적인 금융 꿈나무다. 은행, 증권사, 금융공기업, 부동산개발사 등 금융권 취업을 위해 같이 모여 공부를 한 지 1년이 넘었다. “열정 하나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5인방”이라는 의미에서 이름도 ‘오벤져스’로 지었다.
금융대전 기자단 1조는 이중민(국민대 경제학과)·배세영(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송인희(홍콩이공대 경영학과)·김희선(성신여대 경제학과)·이나영(이화여대 경제학과) 등으로 이뤄졌다.
동아리 회장이자 기자단 조장을 맡은 이중민 씨는 은행 PB가 되는 것이 꿈이다. 이미 AFPK는 취득한 상태다. 이중민 씨는 “CFP를 공부하던 도중 자격증 공부만큼 실제 금융권을 몸소 느끼고 관계자에게 조언을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금융대전 기자단에 지원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중민 씨는 인상깊었던 기자단 활동으로 빗썸과 고팍스 탐방을 꼽았다. 그는 “모의면접 같이 취준생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을 추천하고 싶다”고 밝혔다.
배세영 씨의 꿈은 부동산 개발사에 취업하는 것이다. 배세영 씨는 “디벨로퍼로서 자신이 만든 건물, 도시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배세영 씨가 금융 전반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한 강의 이후다.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주관 ‘겨울학교’ 프로그램에서 한 멘토는 “부동산은 복합적 지식을 요하기 때문에 시야을 넓혀 시장의 흐름을 파악할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세영 씨는 기자단 활동을 통해 “정보를 정확히 알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며 “정보를 정확하게 알고 찾는 습관은 앞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송인희 씨는 예술산업계의 금융전문가를 꿈꾼다. 그는 “예술산업의 취약 부문인 재무구조와 안전성 측면에서 전략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는 컨설턴트가 되고 싶다”고 최종 목표를 밝혔다.
송인희 씨는 이번 기자단 활동을 통해 “전반적인 금융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었고, 4차 산업혁명에 대해서도 공부할 수 있었다”며 “금융권 현직 종사자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한 것은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김희선 씨는 금융공학 분야로 대학원 진학을 준비하고 있다. 실무적인 경험을 쌓기 위해 기자단에 지원했다. 김희선 씨는 “빗썸, 고팍스 등 기업을 방문해 많은 걸 보고 느꼈다”며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글을 포스팅하면서 금융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동아리원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더 가까워졌던 것을 소중한 수확으로 꼽았다.
이나영 씨는 IT금융 계열로 취직을 준비중이다. 이번 활동을 통해 핀테크, 창업 등 트렌드에 맞는 감각을 키워나갈 수 있었다고 이나영 씨는 밝혔다.
이나영 씨도 기업 탐방을 기억에 남는 활동으로 꼽았다. 그는 “기업 탐방을 통해 더 가까운 곳에서 핀테크를 볼 수 있어 유익했다”며 “단편적이었던 지식을 입체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