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광동 암학술상’을 수상한 최귀선 국립암센터 암관리학과 교수(왼쪽), 이은경 국립암센터 갑상선암센터 교수(가운데), 김정한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혈액종양내과 교수(사진제공=광동제약)
광동제약은 국립암센터 암관리학과 최귀선 교수와 갑상선암센터 이은경 교수, 한림의대 혈액종양내과 김정한 교수 등에게 ‘제7회 광동 암학술상’을 수여했다고 22일 밝혔다.
광동 암학술상은 암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실적을 바탕으로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저널에 논문을 발표해 국내 암연구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들 중 기초의학과 임상의학, 다수 논문 발표의 세 부문으로 나눠 수여된다.
2017년 한 해 동안 유수의 SCI급 학회지에 발표된 기초의학 논문을 대상으로 선정한 기초의학 부문은 최귀선 교수와 연세의대 예방의학과 박은철 교수에게 돌아갔다. 이은경 교수와 서울의대 생화학과 김종일 교수, 내분비내과 박영주 교수는 임상의학 부문을 수상했다. 김정한 교수는 여러 편의 논문을 발표한 공로로 다수 논문 발표 부문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44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및 제4차 국제암컨퍼런스’ 행사 중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 진행됐다.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5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국내 의료진의 암 연구가 꾸준히 발전해 국민 건강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