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 VS 멕시코전, 부상 당한 박주호 벤치서 응원…전경준 코치는 헤드셋 전력분석

입력 2018-06-23 20:46

(연합뉴스)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과 멕시코와의 맞대결에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박주호가 벤치에서 동료 응원에 나선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측에 따르면 박주호는 24일 0시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에서 열리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관중석이 아닌 벤치에서 동료 선수 응원에 힘을 보탠다.

앞서 박주호는 18일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헤딩 점프 후 착지하는 과정에서 허벅지 햄스트링 부상으로 3주 안정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부상에도 불구하고 박주호는 한국으로 귀국하지 않고 대표팀과 동행하기로 했다.

FIFA 규정상 최종 엔트리 23명 중 출전 선수 11명 외에 12명 전원이 벤치에 앉을 수 있다.

한편, 이번 경기에서 전경준 코치는 헤드셋 전력분석을 담당한다. 전경준 코치는 기자석에 하비에르 미냐노 코치, 채봉주 분석과 함께 앉아 멕시코의 경기 내용을 분석한 뒤 무선으로 벤치에 있는 신태용 감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