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반도체 전문 업체 실리콘마이터스는 오는 27일 중국 상하이에서 제품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상하이 케리호텔(Kerry Hotel)에서 열리는 설명회에는 허염 대표이사, 김동천 영업총괄 부사장 등 1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MWCS(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상하이) 2018 기간인 27~29일 3일간 진행된다.
실리콘마이터스는 MWCS 2018 행사 기간에 맞춰 상하이 케리호텔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 자사 제품 설명회를 열어 전시회 참가자 및 관련 기업들의 관심을 유도할 방침이다.
설명회에서 실리콘마이터스는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배터리 충전기(Charger) IC, USB 타입 C 등 모바일 제품군과 헤드폰 엠프, 스피커 엠프 등 오디오 제품군의 우수성을 중국 내 고객사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실리콘마이터스는 국내 최초로 디스플레이용 전력관리반도체(PMIC)를 국산화한 팹리스 업체로 올해 초 CES 2018에 참가, AI 스피커 등 오디오 제품군을 선보인 바 있다.
또 최근 USB 타입 C eMarker IC, 고속 충전 DC-DC컨버터 등을 출시, 제품 라인을 확대해 왔으며 향후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관련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확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김득재 실리콘마이터스 중국 지사장은 “이번 제품 설명회는 중국에서 실리콘마이터스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현지 고객사들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시장에 적합한 제품 라인업을 확충하는 등 중국 내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MWCS 2018은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모바일 및 통신 전시회로 전 세계 이동통신사와 모바일 관련 60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