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신창용, 미국 지나 바카우어 콩쿠르 우승

입력 2018-06-2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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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피아니스트 신창용(24·사진)이 이번 달 10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2018 지나 바카우어 국제 아티스트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5만 달러다. 신창용은 커티스 음대를 거쳐 줄리아드 음대에서 석사 과정을 밟았다. 그는 힐튼헤드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센다이 국제 콩쿠르 5위, 그랑프리 아니마토 국제 피아노 콩쿠르 2위 등 국제 경연대회에서 꾸준히 높은 성적을 거둬왔다.

지나 바카우어 콩쿠르는 그리스 출신 피아니스트 지나 바카우어 이름을 따서 1976년부터 개최하는 대회다. ‘반 클라이번’, ‘클리블랜드’와 함께 미국 3대 피아노 콩쿠르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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