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이전 기술 사업화 프로그램 마련 계획도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27일 양재 엘 타워에서 삼성전자의 미활용 기술을 중소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하는 ‘2018년 삼성전자 기술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올해 4월 디스플레이, 모바일기기, 통신네트워크 등 1,091개 기술을 중소기업에 개방하기로 했다. 이후 수요 발굴,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된 49개 기업에 149개 기술을 무상이전하기로 하고 이날 기술 나눔 행사를 벌였다.
KIAT는 이전된 기술이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후속 지원 프로그램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기술 나눔’은 대기업, 공공연구기관 등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필요로 하는 중소·중견기업에 무료로 개방해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3년도부터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