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 VS 독일, 0-0으로 전반 종료…"월드컵 16강까지 2골 가능할까?"

입력 2018-06-27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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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한국은 27일(한국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몇차례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고도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하며 전반전을 0-0으로 종료했다.

이날 FIFA랭킹 1위 독일과의 경기는 예상대로 독일의 우위로 경기가 이어졌다. 한국은 수세로 나서며 독일의 공격 찬스를 끊고 역습찬스를 노렸다.

실제로 한국은 전반전에서 결정적인 찬스를 몇차례 맞이했다.

전반 18분 한국은 독일 진영 페널티지역 바깥 중앙에서 상대의 반칙으로 프리킥 기회를 얻었다.

키커로 나선 정우영은 무회전 킥을 날렸고, 뚝 떨어지는 공이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 정면으로 흘렀지만, 공을 캐치하지 못하고 놓쳤다. 튕겨 나온 공에 손흥민이 달려들었지만 노이어 골키퍼가 먼저 손을 뻗어 공을 골라인 바깥으로 튕겨냈다.

전반 25분엔 이용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손흥민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아쉽게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추가시간 손흥민은 또다시 슈팅 기회를 얻었지만 수비수를 앞에 두고 제대로 된 슈팅을 날리지 못하며 공은 골라인 바깥으로 벗어났다.

반면 독일은 점유율에서 앞서며 공격을 주도했으나 우리 수비가 잘 막아내며 실점하지 않았다.

한편, 한국은 월드컵 16강에 진출하기 위해선 독일에 2골차 이상의 승리를 얻어내고 스웨덴과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멕시코가 승리해야 한다. 과연 한국이 후반 득점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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