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 내일도 강한비, 시간당 50mm 집중호우…태풍 '쁘라삐룬' 영향

입력 2018-07-01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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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2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

국에 강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는 시간당 5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1일 저녁부터 3일까지 예상강수량은 전국이 100∼200㎜다.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 산지에는 300㎜ 이상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경상도는 새벽에, 남부지방은 밤에 비가 잠시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미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앞으로 비가 더 내려 산사태와 축대붕괴 등 시설물 피해가 우려된다"며 "하천이나 계곡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시설물 피해와 야영객 안전사고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 기온은 20∼24도, 낮 최고 기온은 25∼30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2도, 춘천 22도, 강릉 21도, 대전 22도, 전주 24도, 대구 23도, 부산 23도, 제주 25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춘천 26도, 강릉 27도, 대전 28도, 전주 29도, 대구 29도, 부산 28도, 제주 29도 등으로 예보됐다.

제주도는 북상하는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의 영향을 받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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