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승용 농촌진흥청장(사진제공=농촌진흥청)
이날 농촌진흥청은 한림대학교의료원, LG전자와 함께 의료복지와 행정 서비스가 열악한 금성마을에서 ‘이동식 농업종합병원’을 열었다.
이동식 농업종합병원은 주요 재배 작목인 딸기와 버섯을 재배하며 겪은 어려움을 농업 기술 전문가들과 상담하며 해결하고, 현장에서 경운기나 관리기 등 수확에 필요한 농기계 점검과 수리도 시행했다.
한림대학교의료원 의료진은 농촌 노인들의 건강검진과 전문의들의 진료, 물리치료와 농업인을 대상으로 건강교육도 진행했다. LG전자 서비스팀은 밥솥과 냉장고, 선풍기, 가스레인지 등 가전제품 무상 수리를 지원했다.
라 농진청장은 “이동식 농업종합병원은 2010년부터 전국의 농촌 마을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나눔과 소통으로 풀어왔다”며 “앞으로도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 농업인 육성 등 농촌 현장의 민원 해결을 위한 민관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