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판매 9529대로 점진적 회복, 더 뉴 스파크 판매 첫 달 3850대 기록
▲더 뉴 스파크가 판매 첫달 3850대 판매기록을 세우며 한국지엠 회복세를 견인했다. (사진제공=한국지엠)
한국지엠이 6월 한 달 동안 총 4만6546대를 판매해 2개월 연속 회복세를 이어갔다. 완성차 기준으로 내수 9529대, 수출 3만7017대를 판매했다.
한국지엠은 6월 한 달간 내수 시장에 총 9529대를 판매, 연중 최대 월 판매 기록을 세웠다고 2일 밝혔다. 내수 판매는 전월 대비 24.2% 증가했고, 5월에 이어 두 달 연속 뚜렷한 회복세를 이어갔다.
디자인과 안전 사양을 대폭 강화해 최근 출시한 더 뉴 스파크는 판매 첫 달 총 3850대가 판매되며 전월 대비 50.1%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회사는 성공적인 초기 시장 반응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달 부산모터쇼에서 출시된 이쿼녹스는 초기 선적 물량의 제약에도 불구하고 385대가 고객 인도를 완료했다.
데일 설리번(Dale Sullivan) 한국지엠 영업ㆍ서비스ㆍ마케팅부문 부사장은 “내수 판매가 스파크와 말리부, 트래스 등 쉐보레 판매 주력 차종의 실적 개선으로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달에는 글로벌 누적 판매 50만대 돌파를 기념한 말리부 가격 인하와 현금 할인, 파격적인 할부 프로그램 등 강화된 고객 프로모션을 통해 하반기 판매 성장세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쉐보레는 지난 5월 11일부터 매일 1명씩 스파크를 경품으로 내걸고 전시장 방문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오는 8월 18일까지 총 100명의 당첨 고객에게 스파크를 증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