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6월 총 2만1921대를 판매해 지난해 동기 대비 18.6%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
르노삼성은 6월 내수에서 7120대를 판매해 9000대를 판매한 작년 6월보다 20.9% 줄었다. 수출에서도 1만4801대로 1만7815대를 기록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9% 감소했다.
르노삼성의 6월 판매는 줄었지만, QM6는 증가했다. 상품성을 강화한 2019년형 QM6의 6월 전체 판매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4.6% 늘어난 2255대에 달했다. SM6는 지난달 2049대가 판매되며, 상품성을 강화한 2019년형 모델 출시 후 네 달 연속 월 2000대 이상 판매를 유지했다.
르노삼성의 수출 실적은 북미 시장 수출용 닛산 로그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9%, 지난 달보다 151.1% 증가한 1만3061대 선적된 것을 비롯해 총 1만4801대의 판매를 거뒀다.
이로써 르노삼성은 올해 6월까지 총 12만6018대를 판매했다. 이는 13만5895를 판매한 지난해 상반기보다 7.3% 떨어진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