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자체 개발한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의 테스트 제품을 폴더블 스마트폰 개발 회사에게 공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제공=코오롱)
코오롱인더스트리가 현재 폴더블 스마트폰을 개발 중인 회사들에 커버윈도우용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 납품을 위한 테스트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개발한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은 유리처럼 투명하고 강도가 세면서도 수십만 번 접어도 흠집이 나지 않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다. 특히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준비하고 있는 폴더블 폰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소재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6년 8월부터 약 900여억 원을 들여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공장에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 양산설비 구축에 착수해 올 상반기에 마무리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현재 코오롱인더 구미공장에 생산라인 세팅이 마무리됐고 본격적인 양산을 위한 준비가 끝났다”라며 “폴더블 스마트폰을 개발 중인 회사들에게 커버윈도우용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 납품을 위한 테스트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