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이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제공=에쓰오일)
에쓰오일이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제9기 에쓰오일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발대식을 했다고 4일 밝혔다.
환경·생물 등 관련 전공학과에 재학 중인 40여 명의 대학생들로 구성된 지킴이단은 발대식을 마친 뒤 영월, 화천, 철원 등지에서 캠프에 참가해 2박 3일간 연구기관을 방문한다. 방문 기간 동안 천연기념물 생태조사, 서식지 정화 활동 등을 펼치고 전문가의 강연을 들을 예정이다.
에쓰오일은 2008년부터 문화재청과 천연기념물 보호 협약을 체결하고, 수달·두루미·어름치·장수하늘소를 보호종으로 선정해 11년째 천연기념물 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천연기념물 지킴이 활동은 우리 후손들에게 온전한 자연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구체적인 실현”이라며 “국내 유일한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 단원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고 전문성을 갖추고 천연기념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적극 앞장서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