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
탈북녀 한송이가 아이돌그룹에 대한 애정을 선보이는 동시에 '최애' 스타로 워너원 멤버 강다니엘을 꼽았다.
'탈북녀 BJ'로 유명한 한송이는 5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송이는 아이돌을 좋아하냐는 질문에 "당연히 좋아한다. 아이돌 때문에 탈북했다"며 "이 자리에 앉아 있어 너무 영광"이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한송이는 앞서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걸그룹 소녀시대를 보고 탈북했다고 밝혀 눈길을 끈 바 있다.
한송이는 좋아하는 아이돌로 워너원 강다니엘을 언급하며 "우리 강다니엘 동무 파이팅. 이렇게 더울 때는 아이스크림 드시며 파이팅 하길 바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한송이는 "북한에서 한국 노래를 모르면 노는 축에 끼지도 못한다"며 "특히 트로트가 뜨고 있다. 박현빈 '샤방샤방'과 장윤정 '어머나'가 뜨고 있다"고 설명했다.
1993년생인 한송이는 2014년 탈북해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현재 개인방송 BJ로도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