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QM3 RE S-에디션’에 여름 옷 입혔다

입력 2018-07-06 08:57

양용비 기자 dragonfl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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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QM3 RE S-에디션. 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가 여름을 맞이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M3’에 시원한 색상을 추가했다.

6일 르노삼성은 이번 여름에 한정 판매될 ‘QM3 RE S-에디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 에디션에는 아이언 블루(Iron Blue)를 새로운 차체 색상으로 추가해 젊고 스포티한 매력을 강조했다.

이 에디션은 여름에 태어난 모델답게 색상이 더욱 시원해졌다. 기존해 판매하던 모델에 비해 색상의 채도가 더욱 낮아져 밝고 시원한 느낌이 부각됐다. 특히, 이번에 추가된 아이언 블루 색상은 시원한 바다를 연상케해 더위에 지친 국내 소비자들을 매료할 것으로 예상된다.

QM3 RE S-에디션은 차량 내부에 알칸테라 시트와 키킹 플레이트, 블루 포인트 디자인 등을 적용했다. 이로 인해 실내가 한층 고급스러워졌다.

르노삼성의 소형 SUV인 QM3는 출시 때마다 독특한 컬러 마케팅으로 소비자의 눈길을 끌었다. 흰색이나 검정색, 회색 등 무채색 자동차에 익숙했던 국내 자동차 시장에 유러피안 감성의 과감한 차체 색상과 함께 차체와 천장으로 나눠진 투톤 색상까지 선보이며 소형 SUV 시장에서 남다른 색채 감각으로 입지를 다졌왔기 때문이다.

QM3는 소닉 레드, 에투알 화이트, 마린 블루 등 국내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아온 색상에 지난해 아메시스트 블랙, 아타카마 오렌지 등 세련된 두 가지 색을 추가했다. 이 가운데 아메시스트 블랙은 특유의 오묘한 빛깔로 고급 세단의 외관 컬러처럼 고급스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