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주강현 신임 관장은 서울 출신으로 경희대학교 외국어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민속학과에서 석ㆍ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경희대학교 중앙박물관 큐레이터를 시작으로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 2012여수세계박람회 전략기획위원, 국회해양문화포럼 민간집행위원장을 역임했다.
해양사와 고고학ㆍ민속학ㆍ인류학 등 융복합 연구를 수행하면서 우리나라 해양문화에 대한 연구논문 50여편과 '환동해문명사', '등대문화사', '제국의 바다, 식민의 바다' 등 50여 권의 저서를 집필하는 등 해양박물관장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주강현 신임 관장은 그간 쌓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립해양박물관의 위상을 강화해 우리나라 해양문화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데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임 관장은 국립해양박물관법에 따라 7월 9일부터 3년간 관장직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