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UFC홈페이지)
다니엘 코미어(39)가 스티페 미오치치(35)를 꺾고 승리의 벨트를 차지했다.
8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227 헤비급 타이틀전에서는 코미어가 미오치치를 1라운드 4분38초 만에 제압하고 승리를 거뒀다.
이날 두 사람은 챔피언 타이틀전인 만큼 치열한 1라운드를 펼쳤다.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미오치치였으나 1라운드 중반, 코미어가 미오치치의 턱을 가격하며 전세는 역전됐다. 코미어는 쓰러진 미오치치에게 맹공격을 퍼부었고 경기는 급하게 종료됐으며 결국 TKO승이 선언됐다.
이로써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코미어는 헤비급 챔피언 벨트까지 차지하며 역대 다섯 번째로 두 체급 챔피언에 오르게 됐다.
코미어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클린치했을 때 미오치치의 왼쪽 어깨가 낮아진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라며 “여제 연습한 것이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라고 승리의 요인에 대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