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학교 교사가 제자들을 수년간 성폭행한 정황이 포착됐다.
11일 경찰과 강원도 교육청 등에 따르면 A 교사는 2014년부터 지적 장애가 있는 여학생 2명을 수차례 성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사실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상담하던 중 확인됐고, 이후 해당 학교가 A씨를 경찰과 성폭력상담센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A씨는 현재 직위 해제됐으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도 교육청은 학교 구성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