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예원 사건' 스튜디오 실장 시신 발견
'양예원 사건' 스튜디오 실장이 투신 신고 나흘 만에 시신으로 발견됐다. 서울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12일 오전 7시 40분께 경기도 구리 암사대교 아래 강물 위로 시신이 떠올라 근처에서 공사 중이던 바지선 관계자가 119에 신고했다. 경찰은 신분증을 통해 시신이 양예원 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던 스튜디오 실장 A씨라는 점을 확인했다. A씨는 지난 9일 오전 9시 24분께 경기 하남시 선동 미사대교 춘천 방향 세 번째 교각에서 투신한 것으로 추정된다. A씨가 발견된 암사대교는 투신한 곳에서 약 10km가 떨어진 곳이다. 한편 '양예원 사건' 스튜디오 실장 투신 후 양예원 사건 정리에 관심을 표하던 일부 네티즌은 양예원과 '미투 지지' 의사를 표명한 가수 겸 배우 수지에게 비난을 가했다. 양예원 페이스북에는 A씨 투신에 대한 책임을 묻는 댓글이 이어졌으며, 일부 네티즌들은 양예원의 폭로로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수지 SNS 댓글에도 "연예인이라고 영향력 과시하냐", "자 이제 책임지세요", "결국 사람이 죽었다. 유가족에게 공개 사과해야" 등 악플이 이어진 바 있다. 스튜디오 실장이 시신으로 발견되면서 대부분의 네티즌은 "양예원과 수지를 향한 비난을 멈춰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 이서원 심신미약 주장, "피해자 귓불에서 타액 검출…"
동료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배우 이서원 측이 심신미약을 주장했다. 12일 서울동부지법 형사9단독 정혜원 판사 심리로 열린 이 사건 첫 공판에서 이서원 측 변호인은 "타액 DNA가 검출되고 칼을 들고 있던 상태에서 붙잡혔기 때문에 혐의를 부인할 수는 없다"고 잘못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피해자도 피고인이 '몸을 못 가눴다'고 진술하고 있다. 만취상태의 심신미약 상태에서 추행이나 협박을 했다는 게 이해가 가지 않는다"라며 "평소 이서원은 문란한 행동을 하는 친구가 아니다. 예의 바르고 똑똑한 친구다. 사건을 냉철하게 바라봐 줄 것"을 재판부에 부탁했다. 이에 재판부가 "혐의를 인정하고 만취로 인한 심신미약을 주장하는 건가, 아니면 혐의를 부인하는 건가"라고 묻자 변호인은 "혐의는 인정하고 심신미약을 주장한다. 다툴 부분은 양형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서원은 지난 4월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 연예인 A씨에게 신체 접촉을 시도하고, A씨가 이를 거부하며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자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서원 측 변호인은 '강제추행 혐의를 인정하나'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피해자) 귓불에서 (이서원의) 타액이 나왔다고 하니까, (혐의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지 않느냐는 입장이다. (이서원) 본인이 (행위를) 인정한 것은 아니다. 전혀 기억하지 못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서원의 다음 재판 기일은 9월 6일 오후 5시로 정해졌다.
◇ 한서희 '워마드 옹호', 인스타그램 살펴보니
자신을 '페미니스트'라고 밝혀온 가수 지망생 한서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워마드 옹호 논란을 펼치면서, 그의 인스타그램 활동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한서희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성우월주의를 주장하는 인터넷 커뮤니티 '워마드'의 성체 훼손 기사가 쏟아지자 이를 비판하는 목소리를 냈다. 한서희는 "페미(페미니즘)는 정신병이니까 '한남'(한국 남자를 비하하는 단어) 찔러 죽여도 감형시켜라"는 글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워마드 정말 웃기다. 충성"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서희는 또 이날 "일베(일간베스트)나 기사화해라 이것들아 XX 워마드 가지고 난리야 난리는. 환멸 난다. 진심. 워마드 일베 따라가려면 한참 멀었다. 워마드 더 힘줘"라는 글을 게재하며 논란을 부추겼다. 가수 지망생인 한서희는 빅뱅 탑과 함께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2016년 9월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가수 지망생이다. 이름이 알려진 이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끊이지 않는 구설수가 이어져 왔고,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로 칭하며 이슈가 됐다. 한서희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카카오톡 메신저로 메시지를 보내고 보이스톡을 요구하는 화면을 올린 뒤 '사생도 있는 서희노'라는 글을 올렸다.
◇ 양예원 사건 정리, '미투 폭로'→스튜디오 실장 투신→시신 발견
유튜버 양예원의 유출 사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던 스튜디오 실장이 북한강에 투신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지 3일 만에 시신으로 발견됐다. 서울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양예원 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던 스튜디오 실장 A씨의 시신은 투신 신고가 접수된 장소로부터 약 10km 떨어진 경기도 구리 암사대교 아래 강물 위에서 발견됐다. 5월 16일 양예원은 "저는 성범죄 피해자다"로 시작하는 글과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양예원은 2015년 7월 10일 서울 마포구 합정역 인근에 위치한 한 스튜디오에서 피팅 모델을 미끼로 자신에게 수위 높은 누드를 강요하고 협박한 것은 물론 사진이 인터넷에 유포됐다고 주장하며 스튜디오 실장 A씨를 고소했다. 양예원이 글을 올린 뒤 가수 겸 배우 수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합정 XXXX 불법 누드촬영' 청원에 동의하는 내용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지난 2일에는 양예원의 유출 사진을 최초 촬영하고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최씨가 구속됐다. 최씨는 2015년 7월 10일 서울 마포구 합정역 인근 스튜디오에서 양예원의 노출 사진을 촬영해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촬영 도중 양예원을 성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9일에는 피해자 2명이 추가돼 총 피해자가 8명으로 늘어났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추가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변호인만 출석하고 A씨는 출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A씨가 시신으로 발견됨에 따라 해당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 종결될 것으로 보인다.
◇ 이예림 남자친구 축구선수 김영찬 누구?
축구선수 김영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93년생 김영찬은 고려대학교 체육교육과 출신으로 난 2013년부터 K리그 전북 현대에 입단, 현재 전북 현대 모터스 소속의 DF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지난 2011년 금석배 전국 고교축구대회 우수선수상을 받은 김영찬은 U-17세 대표, U-18세 대표 및 주장, U-19세 대표 및 주장을 맡는 등 축구 유망주로 유명하다. 키 189cm, 몸무게 84kg로 '장신 수비수'로 축구 팬들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김영찬은 이경규 딸 이예림과 열애 중이다. 이예림은 최근 박보영 등이 속한 피데스스파티윰과 전속계약을 맺고, JTBC 새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