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신박템] ‘오설록 1979’ 럭셔리 디저트로 만나는 제주

입력 2018-07-1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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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프리미엄 티룸… 제주 녹차와 16종 티 푸드 구성

▲아모레퍼시픽 프리미엄 티룸 ‘오설록 1979’에서 선보인 업그레이드 애프터눈 티 세트.
아모레퍼시픽의 프리미엄 티룸 ‘오설록 1979’(신용산점)에서 애프터눈 티 세트를 업그레이드했다. 오설록 1979는 1979년부터 시작한 오설록의 정통성이 느껴지는 차 메뉴를 전문 판매하는 매장이다.

오설록 측은 “매장 콘셉트와 어울리면서도 순수차의 맛과 풍미를 더욱 살려주는 특화된 디저트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티세트를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제주 녹차와 풍미를 담은 16종의 티 푸드로 구성된, 새로운 한국식 애프터눈 티 세트다. 제주 오설록 유기농 차밭에서 직접 재배한 차를 활용한 디저트를 바탕으로, 제주 녹차 양갱, 당근 머핀, 제주 기정떡 샌드위치 등 다양한 제주 식재료를 활용한 게 특징이다.

더불어 ‘오설록 1979 애프터눈 티 세트’는 브랜드 품격에 맞게 트레이와 다구 하나하나에 정성을 다했다. 애프터눈 티 세트 트레이와 다구는 이인화 도예 작가의 작품으로, 오설록 1979의 중후한 인테리어와 어울리는 단아한 형태로 특별 제작됐다.

오설록 애프터눈 티 세트(2인 기준)는 사전에 가장 선호도가 높았던 기정떡 샌드위치를 중심으로 총 16종의 메뉴 구성으로 뛰어난 가격 대비 효율을 자랑한다. 전통 소재(양갱, 강정)와 국산 원재료(제주당근, 현미)의 비중을 강화했고 파티쉐의 손길이 많이 필요한 수제 디저트 비중을 높였다. 그중 오설록을 상징하는 가루녹차와 아보카도, 살라미를 섞어 버무린 계란 핑거푸드는 사전 기호도에서 단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설록의 메뉴 개발을 담당하는 서혁제 오설록 BM 팀장은 “이번 메뉴 출시는 차에 관한 오랜 역사와 자부할 만한 품질을 생활 속의 차 문화로 녹여 계승해 나가려는 오설록의 브랜드 철학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며 “오설록 1979 애프터눈 티 세트는 티소믈리에가 추천하는 차와 가장 잘 어울리는 파티쉐리 디저트로 입안 가득 퍼지는 달콤함과 제주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메뉴들로, 제주의 맛과 차를 사랑하는 고객들의 관심이 기대된다”고 출시 소감을 밝혔다. 오설록 측은 앞으로 계절 과일을 넣은 젤리, 케이크 등은 시즌 과일, 원물 등을 활용해 주기적으로 메뉴를 변경해 제공할 예정이다.

디저트와 궁합이 잘 맞는 티도 있다. 오 팀장은 “달콤하면서도 깔끔한 풍미를 느끼고 싶을 때는 오설록 순수 녹차인 세작, 억수진, 우전 등을 추천한다. 은은한 풍미와 깊은 여운을 느끼고 싶을 때는 오설록 발효차인 삼다연 삼,청,후 제품을 추천한다. 향이 다소 강한 블렌디드 티보다는 퓨어 티 종류가 더욱 잘 어울릴 수 있지만 고객의 선호와 취향에 맞춰 자유롭게 즐겨보면서 자신에게 잘 맞는 차와 디저트의 조합을 찾아나가는 것도 차와 디저트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작은 즐거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오설록1979 애프터눈 티세트를 즐길 수 있는 팁도 귀띔했다. 그는 “2시간 정도 여유 있게 시간을 두고, 차의 향과 디저트의 풍미를 느끼며 맛볼 것을 추천한다. 더불어 블렌디드 티보다는 애프터눈 티세트 고유의 맛을 각각 즐길 수 있는 순수차와의 조합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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