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피서 인파(사진=연합뉴스)
부산지역은 이날 강렬한 햇볕 속에 낮 최고 33도를 기록하는 등 사흘째 찜통더위가 계속되면서 오전 일찍부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해운대와 광안리 등 주요 해수욕장을 찾았다.
지난달 조기 개장한 해운대와 송정해수욕장에는 이날 각각 25만명과 4만5천명의 피서객이 몰렸고 광안리해수욕장에는 이날 모두 22만명이 찾아와 무더위를 식혔다.
또한 송도와 다대포해수욕장에도 이날 각각 15만명과 10만명의 관광객이 찾아와 해상케이블카를 타거나 워터파크 등 놀이시설을 이용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무더위 속 주말을 맞은 부산 해수욕장들은 밤이 돼도 많은 관광객과 피서객들로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해운대해수욕장에는 이날 오후 7시부터 2018 월드문화캠프가 열리고 광안리해수욕장도 주말을 맞아 해변도로의 차량 통행을 통제하는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