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연합뉴스)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에서 러시아 모델 나탈리아 보디아노바와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출신 필립 람이 트로피를 공개했다.
나탈리아 보디아노바와 필립 람은 16일 0시(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경기장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프랑스와 크로아티아의 결승전을 앞두고 월드컵 트로피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루이비통 아니에르 공방에서 숙련된 장인들의 손길을 거쳐 탄생한 'FIFA월드컵' 트로피 트래블 케이스를 열고 우승팀에게 전달될 트로피를 꺼내 공개했다.
'FIFA 월드컵' 트로피는 18캐럿 골드와 공작석으로 제작됐으며 6.175kg 중량으로, 두 사람이 지구를 들어올린 모습을 형상화하고 있다.
이 트로피는 밑부분이 튀어나온 'FIFA 월드컵'이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 매 대회마다 우승한 팀들 나라의 이름이 트로피의 하단에 있는 17개의 명판에 새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