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현민(출처=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캡처)
모델 한현민이 혼혈임에도 한국 국적임을 밝혔다.
16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한현민, 에릭남이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한현민은 “어머니가 한국인이고 아버지가 나이지리아인이다. 이중국적이어야 하는데 엄마가 귀찮아서 나이지리아에 출생신고를 안 했다”라며 “성인이 되면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 저는 자동으로 한국 국적이다. 지금은 어머니 성을 따라 ‘한’을 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현민은 “동생이 넷 있는데 다 외국 이름이고 저만 한국 이름이다. 어머니께서 이제 외국 이름으로 바꾸자고 했지만 제가 한국 이름을 택했다”라며 “나이지리아는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다. 요즘은 관심이 좀 생겨 한번쯤은 가보고 싶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한편민은 “현재 아버지는 한국말을 공부하고 계신다. 제가 영어를 못 해 대화가 많이 안 된다. 서로 공부하는 중이다”라며 “아버지는 영어 강사를 하고 계신다. 저는 영어를 좀 싫어했다. 모델 일을 하며 영어를 배우지 않은 걸 후회하고 있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