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화학의 2ㆍ3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17일 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수화학의 연결 실적 전망을 통해 2분기와 3분기 영업이익이 각각 108억 원, 138억 원으로 전 부문 큰 폭의 개선을 예상했다.
손 연구원은 "이수화학은 2분기 유가 상승 및 원달러 환율 상승에 힘입어 3분기까지 실적 우상향이 예상되면서 주가 회복 가능성이 높다"며 "실적 신뢰도 회복을 근거로 적극적인 매수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알킬벤젠 스프레드 정체에도 불구하고, 시차효과 증가 및 원달러 환율 상승에 힘입은 이수화학의 월간 기준 실적 우상향은 고무적"이라며 "특히 3분기의 경우 영업이익은 석유화학ㆍ건설ㆍ의약 등 전 부문 개선에 힘입어 큰 폭의 개선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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