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디엔에이링크 이종은 대표,(가운데) SLC 다까기 부사장, (우)INA. research 나까가와 대표(출처=디엔에이링크 제공)
디엔에이링크가 일본 PDX(patient-derived xenograft, 환자유래 암조직 이종이식기술)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디엔에이링크는 일본 실험동물제작 전문업체인 저팬 에스엘씨(Japan SLC) 및 임상시험 수탁기관(CRO) 전문회사인 이나 리서치(Ina Research)와 일본 내 PDX서비스 도입과 관련해 3자 합동 프로젝트 발족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디엔에이링크는 그 동안 구축해놓은 PDX 모델 뱅크를 SLC에 공급하고, SLC는 제공 받은 PDX 모델(종양)을 활용해 PDX 마우스를 제작하게 된다. Ina는 디엔에이링크와 SLC로부터 받은 모델로 약물 효능 평가 서비스와 홍보를 담당한다.
실제 암환자의 종양에서 얻은 조직으로 제작되는 PDX는 활용가치가 매우 높다. 항암제의 효능, 용량 및 부작용 스크리닝 뿐만 신규 바이오마커 연구, 신약후보물질에 대한 분자학적 배경연구 등이 실제 살아 있는 종양세포를 사용한다. 많은 연구에 유용한 쓰임새가 있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18일 개최된 일본독성학회 (Japanese Society of Toxicology; JSOT) 학술대회에서 PDX 기술력을 인정받아 합동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며 “프로젝트를 통해 암 관련 분야 내 각 회사의 인지도가 확산되고, 디엔에이링크 PDX 서비스가 해외로 진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