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19일 통화안정증권 경쟁입찰·모집 및 증권단순매매 기관에 키움증권을 신규 선정하는 등 향후 1년간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 총 31개를 확정했다.
통안채와 증권단순매매 기관에는 기존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환매조건부증권(RP)매매 기관에는 소시에테제너랄은행이 각각 탈락했다. 이에 따라 통안채와 증권단순매매 기관으로는 은행 18개, 비은행 13개로 총 20개 기관을, RP매매 기관으로는 은행 17개, 비은행 5개로 총 22개 기관을 선정했다. RP매매 기관 숫자는 기존 23개에서 22개로 한 곳 줄었다.
증권대차 기관은 기존 기관이 모두 유임됐다. 은행 5개 비은행 4개 등 총 9개사다.
이들 기관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7월31일까지 한은이 실시하는 공개시장운영에 참여할 수 있다.
선정기준은 그간의 통화안정증권 인수·유통 및 RP매매 실적과 공개시장운영에 필요한 시장정보 제공, 원활한 입찰 및 결제이행에 대한 협조 등 정책호응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한은은 매년 7월말에 향후 1년간 공개시장운영에 참여할 대상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한국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