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가제) 출연 배우들의 상견례가 오늘(19일) 열린다는 보도에 대해 제작사 관계자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 언론 매체는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대작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 송중기, 김지원, 장동건, 김옥빈 등이 출연을 확정 지었으며, 오늘 출연 배우들이 한자리에서 만난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제작사 관계자는 "송중기, 김지원, 장동건, 김옥빈이 출연을 검토 중인 것은 맞지만, 확정은 안 했다"면서 "오늘은 감독님, 작가님만 만나는 자리다"고 전했다.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는 드라마 '미생', '시그널', '나의 아저씨' 등을 연출한 김원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육룡이 나르샤' '뿌리깊은 나무' '선덕여왕' '대장금' 등을 공동 집필한 김영현, 박상연 작가의 신작으로 고대 도시 아스달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권력 투쟁과 사랑, 성장을 담은 판타지 사극이다.
극중 송중기는 와한족 은섬 역을, 장동건은 새녘족 타곤 역을 제의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스달 연대기'는 100억 원 이상의 제작비가 투입될 예정으로, 오산시와 드라마 제작사인 스튜디오 드래곤은 6월부터 오산시 내삼미동 공유부지에 드라마 세트장을 건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