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지성 스폰서 제의 폭로, 스폰서 폭로 ★ 또 누가 있나?…지수·정가은·미나·박효신

입력 2018-07-20 13:36수정 2018-07-2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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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른쪽이 구지성.

레이싱모델 출신 배우 구지성이 스폰서 제의를 폭로한 가운데, 과거 지수, 정가은, 미나 등도 스폰서 제의를 폭로한 사실이 뒤늦게 조명되고 있다.

구지성은 1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재일교포 사업가로부터 스폰서 제안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구지성이 공개한 글에는 "안녕하세요. 43세 재일교포 사업가입니다. 혹시 장기적으로 지원 가능한 스폰서 의향 있으시다면 한국에 갈 때마다 뵙고 지원 가능합니다. 실례가 됐다면 죄송합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대해 구지성은 "이분 말고도 보낸 분들 다 보고 있죠? 이런 것 또 오면 이제 바로 아이디 공개합니다"라고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구지성에 앞서 지난 2016년 타히티 출신 지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폰서 브로커라고 밝힌 네티즌이 보낸 다이렉트 메시지를 공개했다.

메시지에는 "고급 페이 알바 생각 있으세요? 평균 한 타임에 60~200만 원까지 가능하다"며 "저는 멤버십으로 운영되는 모임의 스폰서인데 손님 한 분이 지수씨의 극팬이다. 한 타임 당 페이 충분히 200~3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고 적혀 있다.

지수는 당시 "이런 다이렉트 굉장히 불쾌하다. 사진마다 댓글로 확인하라고 하시고 여러 번 이런 메시지 보내시는데 하지 말라. 기분이 안 좋다"고 불편한 심경을 나타냈다.

이 밖에도 정가은은 과거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5년 전 낯선 사람에게 전화가 걸려와 호텔 로비에서 만남을 가진 적이 있는데 이른바 스폰서 제의여서 거절했다"라며 "부모 반대에도 불구하고 연기자가 되기 위해 부산에서 혼자 서울로 올라와 어려운 생활에 지쳐 잠시나마 흔들렸지만 거절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가수 미나는 류필립과 교제 전 중국에서 스폰서 제의를 받았던 사실을 알리며 "재벌 2세들의 구애 있었다"라고 말했으며, 박효신은 과거 "첫 번째로 들어갔던 회사가 경제난으로 문을 닫고 나서, 다른 회사에 들어가게 됐다. 그런데 소속사 사장님이 '여자 스폰서를 받으라'는 등 터무니없는 요구를 해서 나가겠다고 했다"라고 폭로해 공분을 자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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