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청년 기능인-건설현장 매칭 추진…하반기에 1000개 일자리 계획

입력 2018-07-2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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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서울지역본부 사옥에서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한국직업전문학교협회와 '건설현장 청년·내국인 일자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LH는 공사현장에 필요한 건설업체 근로자 수요와 직업훈련학교 등 공급자를 연결하는 '청년 건설기능인 일자리 매칭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LH가 현장에서 필요한 인력 규모와 직종 수요를 파악한 후 직업훈련기관으로부터 필요한 기능인력을 공급받아 건설사로의 취업을 알선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올해 하반기에 청년일자리 1000개를 만들 계획이다. 향후 5년간 총 1만 명이 LH 건설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고용유발 효과가 큰 주택건설공사의 조적, 미장, 방수, 타일, 내장, 도배, 도장 등을 대상으로 먼저 실시할 계획이다. 시행 결과를 종합적으로 감안해 모든 공사를 대상으로 확대 적용도 검토할 계획이다.

유대진 LH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년 건설기능인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건설 기능인이 우대받는 활기차고 건전한 건설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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