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이재명·은수미 조폭연루설, 주고받은 이권 규명 핵심"…공지영이 밝힌 견해는

입력 2018-07-23 14:41

나경연 기자 contes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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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스공장 홈페이지)

시사평론가 김어준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조폭 연루설에 대해 "주고받은 이권이 규명되느냐가 핵심"이라고 말했다.

23일 방송된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21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제기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은수미 성남시장의 조폭 연루설에 대해 다뤘다.

김어준은 "이재명이 시장 시절 조폭과 주고받은 이권이 있느냐가 관건이다. 이 시장이 조폭에게 주고, 이 시장이 조폭으로부터 받은 것, 주고 받은 이권이 있느냐가 핵심"이라며 "이걸 규명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본인의 생각을 밝혔다.

앞서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조폭과 권력 - 파타야 살인사건, 그 후' 편에서 이재명 지사가 성남시장 시절 국제마피아파 중간보스급인 이 모 씨 등과 여러 차례 사진을 찍었다고 방송했다. 아울러 이 씨가 운영하는 회사 코마트레이드가 엉터리 회계에 심사 자격요건이 안되는데도, '우수중소기업'으로 선정돼 지방세나 세무조사 면제 등 특혜를 제공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공지영 작가는 이재명 지사의 조폭연루설이 방송된 뒤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은 당장 이재명, 은수미를 제명시키기를. 하늘이 주신 적폐 청산의 기회를 어리석음으로 날리지 말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