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남해안ㆍ제주연안 등에 고수온 주의보 발령…발령기준 28℃ 넘어

입력 2018-07-2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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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계속되는 폭염으로 남해안, 제주 연안 등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됐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일부 해역의 수온이 고수온 주의보 발령 기준인 28℃에 도달하거나 도달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24일 오전 10시부로 고수온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수온 주의보 발령 대상 해역은 경남 통영(학림도)에서 전남 고흥(거금도), 전남 영광(안마도)에서 전남 해남(갈도) 및 제주 연안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자체와 함께 수온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현장조사 결과 및 수온 예측 자료 등을 종합 분석한 고수온 정보를 신속히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해수부는 고수온 주의보 발령에 따라 신현석 수산정책실장을 상황실장으로 하는 고수온 대응 종합상황실을 꾸리고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지자체와 국립수산과학원의 시·도 권역별 현장대응반의 현장밀착 지도·점검을 강화하는 등 현장 지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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