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2도' 경북 영천 날씨 '연일 폭염'… 2016년 경북 경산 이후 최고치

입력 2018-07-2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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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경북 영천 신령면 낮 최고기온이 40도를 넘어섰다.

대구기상지청은 오후 2시 33분 겅북 영천 신령면 기온이 자동기상관측장비(AWS) 측정으로 40.2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 기온이 더 오를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40도를 넘은 수치로는 2016년 8월 13일 경북 경산 하양읍에서 AWS 측정으로 40.3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날 경산 하양읍 최고기온은 39.7도로 영천 신령면 다음으로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대표 관측 지점 공식 기록을 보면 1942년 8월 1일 대구 40도가 최고 기록이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AWS는 원래 방재용이 목적으로 강수량 관측을 위해 설치해 기온도 측정해 참고하고 있다"며 "하지만 기후 자료로는 사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경북 영천 기온에 네티즌들은 "일본 40도 뉴스만 봤는데, 한국도 드디어", "더 오를 수 있다는 게 더 무서움", "이미 40도는 훌쩍 넘은 거 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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