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일동제약에 대해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 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2분기 별도 매출은 전년 대비 12% 오른 1256억 원으로 컨센서스(추정치)를 상회했다”며 “OTC(대체조제) 사업부가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고 헬스케어와 연구개발 투자 확대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등 성장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아로나민과 액세라민 시리즈 등 종합비타민류 판매 호조와 B2B(기업간 전자상거래) 온라인몰 전환 가속화로 인해 OTC 매출은 20% 신장하는 등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일동제약의 매출에 대해 그는 “2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7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상승했다”라며 “3분기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전년보다 각각 6% 오른 1356억, 113억 원으로 추정한다”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