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광주 한 폐기물 야적장에서 갑작스러운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그 원인이 폭염 때문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24일 오후 9시 13분께 광주 서구 벽진동 한 야적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바로 옆 식품 가공공장으로 옮겨 붙어 김·다시마 등 제품과 창고 전부를 태웠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25대와 소방관 70여 명을 동원해 사투를 펼쳤으며, 화재는 2시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소방당국은 연일 이어진 폭염 때문에 불이 났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