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퀴즈 후즈후’는 미국 인명연구소(ABI), 국제인명센터(IBC)와 더불어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정치, 경제, 사회, 종교, 과학, 예술 등 각 분야에서 매년 세계적 인물들을 선정, 프로필과 업적을 등재하고 있다. 평생공로상은 등재 인물 중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최 박사의 등재 분야는 IT부문 디지털 커뮤니케이션&네트워크이다. 세계 SCI급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이 사물인터넷(IoT) 분야 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인정받은 것을 비롯해 그간 방산 IT 분야에서 발표 해온 논문과 연구 실적 등도 종합적으로 검토돼 수상했다.
최 박사는 2000년 중반부터 미래 네트워크 중심 전장환경에 대비해 최신 IT 기술을 국방에 활용하기 위한 국내외 연구활동과 다수의 정부 연구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기술중심 사업관리와 위험관리법을 도입해 대대급이하 전투지휘체계(B2CS) 체계사업을 수행 중이며, 국방 IoT 기술 연구도 진행 중에 있다.
수상자인 최태봉 박사는 “IoT는 네트워크 기반 무기체계 및 디바이스 운영, 데이터 수집과 활용을 위한 통합 플랫폼의 필수 기술로서, 국방분야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하는 데 있어 핵심 기술로 손꼽히고 있다”라며 “이번 수상으로 한화시스템의 우수한 연구개발 역량이 입증 된 것 같아 뜻 깊으며, 향후 IoT 기술의 국방 적용이 보다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